위탁 판매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종종 품절 사태를 마주하고, 한 건 한 건이 소중한 주문건에 대해 씁쓸한 마음으로 판매 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
판매만 못하게 된 것이 아니라 품절 취소의 경우 판매관리 페널티까지 부과되니 이만저만 곤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스토어 판매 페널티 중에서 품절 취소로 인한 페널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
현재 내 판매 페널티 점수는 스마트스토어센터 > 판매자정보 > 판매자 등급 메뉴의 판매관리 프로그램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'판매관리 페널티'란?
발송 지연, 품절, 클레임 처리 지연 등의 판매활동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 판매자에게 주어지는 페널티를 말하는데요. 최근 30일간 페널티 점수가 10점 이상이며, 전체 결제건수 대비 페널티의 비율이 40% 이상인 경우는 주의, 경고, 이용제한 단계로 제재를 받게 되니 주의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.
발송 처리 지연, 품절 취소, 반품 처리지연, 교환 처리지연 각 항목에 따라서 페널티 점수가 달라지며 이 중에서 품절취소에 의한 페널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
품절취소 페널티
품절 취소는 주문건에 대한 판매 취소 사유가 품절인 경우를 말합니다. 판매 취소는 스마트스토어센터 > 발주/발송 관리 메뉴에서 신규 주문 또는 발주 확인이 완료된 주문건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데요.
판매 취소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보니 취소사유에 따라 판매관리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.
판매 취소를 선택했을 때는 위와 같은 화면이 뜨고, 판매 불가 사유를 선택하게 됩니다. 선택할 수 있는 사유는 상품 품절, 배송지연, 서비스 불만족, 구매의사 취소, 색상 및 사이즈 변경, 다른 상품 잘못 주문, 상품정보 상이가 있습니다.
여기서 다른 사유로 선택했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, 상품 품절로 선택했을 때의 경우가 바로 판매관리 페널티가 부과되는 사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저는 페널티에 대한 내용을 몰랐을 당시 몇 번 상품 품절로 인한 판매 취소를 선택해 페널티 점수를 받았는데요. 저도 모르는 사이에 페널티 점수가 꽤 많이 쌓여있었고, 난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.
페널티 받지 않는 방법
이후에는 페널티를 받지 않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안내를 하고, 판매 취소를 하게 되었는데요. 판매 취소 사유를 배송지연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.
위에서 판매취소를 눌렀을 때 나오는 창에서 판매 불가 사유를 상품 품절이 아닌 배송지연으로 선택하게 되면, 기존에 상품 품절로 선택했을 때 받았던 페널티 2점을 받지 않게 됩니다.
물론 그 이후에는 고객에게 상품 품절 및 입고 일정 미정으로 배송이 어렵다는 등의 자세한 안내를 해드려야겠죠.
소소한 팁이지만 위탁 판매로 진행하다 보면 꽤 자주 품절로 상품을 보낼 수 없는 경우와 마주하게 되니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 오너클랜 다팔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품/단종 처리가 지원되니 위탁 판매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를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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